무 효능 및 부작용 알기쉽도록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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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효능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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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입니다

무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초본식물입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무수·충이라고도 불리며 한자어로는 나복이라고 불립니다. 1년생 혹은 2년생 초본식물로 크기는 20~100cm에 달합니다.

뿌리는 원형·원통형·세장형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뿌리의 색깔도 흰색·검은색·빨강 등 다양합니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에 전래되었습니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기원전 400년경 무 기록이 나와 있고, 한국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삼국시대에 재배되기 시작하여 고생대는 중요 채소로 취급되었습니다.

무의 효능입니다.

1. 항암작용입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발암물질 제거에 탁월합니다. 또한 암세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도 있습니다.

2. 위장기능을 강화합니다.

무에는 다양한 소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디아스타아제',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합니다. 특히 무는 밀, 보리, 메밀로 만든 음식을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이 향상됩니다.

무에는 사과보다 약 10배나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물질로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인체가 세균에 감염됐을 때 저항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4. 골다공증 예방입니다.

무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무뿌리 부분보다는 잎 부분에 칼슘이 많고 무를 햇볕에 건조한 무말랭이에는 비타민D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무 고르는 법입니다.

무는 단단하고 묵직한 것이 좋고 표면이 매끄러워야 합니다. 줄기 부분을 잘랐을 때 '콩' 소리가 나고 물이 나오는 것이 좋으며 푸른 부분이 1/3 이상으로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습니다. 진한 녹색의 것은 당도가 높아서 김치 담그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무섭취 시 주의사항입니다.

무는 위가 약한 사람에게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좋고 무에 포함된 고이트로겐 성분은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섭취 시 주의해야 하며 익혀 먹으면 고이트로겐 성분이 기능을 상실한다고 합니다. 또 많이 섭취하면 설사,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무 보관 방법입니다.

무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김치뿐만 아니라 국, 찌개, 조림, 나물 등의 요리에 많이 이용되는 식재료입니다. 사계절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그중에도 겨울 무가 단단하다며 단맛이 나고 영양이 풍부해서 인삼보다 좋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는 4~5도 정도로 보관하는 것이 적당하고 냉장 보관도 좋지만 부피가 크므로 시원한 베란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청 부분을 제거하고 바람이 불지 않도록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보관하고, 손질을 한 경우 용도별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넣으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무의 녹색 부분은 단맛이 있어 생채나 나물요리에 적합하고 흰색 부분은 매운맛이 있고 수분이 많아 육수나 국요리에 이용하기 좋습니다.